가은읍, 제69회 현충일에 이강년 의병장 추모제 가져 ![0607 문경시 사진자료(가은읍 제69회 현충일, 운강 이강년 선생 추모제 개최)-가은읍.jpg](/files/upload/2024-06-09/20240609225125683241373.jpg) 문경시 가은읍(읍장 김학국)은 6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완장리에 위치한 운강이강년기념관에서 ‘2024년 운강 이강년 선생 추모제’를 가졌다.
(사)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신영국)가 주관한 추모제에는 국가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분향, 헌작, 추념사, 헌시낭독, 추모곡(비목) 연주,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운강 이강년 선생은 전주이씨 효령대군 19세손으로 1858년 가은읍 상괴리 도태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을미의병 기간인 1896년 가은 도태장터에서 봉기해 13년간 우리나라 초기의병항쟁을 주도했다. 1908년 10월 13일 향년 50세에 서대문형무소에서 교수형 1호로 순국했고,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라는 최고 훈장이 추서됐다. 김학국 가은읍장은 “우리 가은읍에는 운강 이강년 선생, 도암 신태식 선생, 우초 민순호 선생을 비롯해 20여 독립유공자와 많은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이 계신다.”라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자.”고 추모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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