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재향군인회, 군 장병 마인드교육 실시  문경시재향군인회(회장 남시욱)은 6월 5일 최종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제3260부대 2대대 군 장병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최종은 강사는 현재 군부대, 경찰서, 외국의 교정청, 법무부, 검찰청 등 젊은 세대를 위한 멘토링과 강의를 해온 마인드 전문 강사다. 이날 문경시재향군인회는 안보교육관에 모인 50여명의 군 장병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강의에 앞서 청소년, 다문화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현호(아낌 없이 주는 나무) 가수의 공연으로 강의 분위기를 녹였으며, 계속되는 훈련으로 지친 장병들의 마음을 달랬다. 공연은 ‘먼지가 되어, 아름다운 세상, 잠보! 하쿠나마타타, 세상은 너의 무대야’를 노래하면서 장병들과 어우러져 함께 즐겼다. 이어진 강의는 ‘욕구와 자제력’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최종은 강사는 “욕구를 위해 서로 시기와 질투만 한다면 자제력을 잃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군에 모인 각양각색의 마음이 표출된다면 대한민국의 안보는 어떻게 될 것인가? 맞지 않는 부분은 소통으로 맞춰가고 하나의 마음으로 모인다면 안보는 튼튼하게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것은 안보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직장까지 하나 된 조직이 가장 강한 조직이며 상호간의 소통과 개인의 자제력이 모여야만 되고,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자제력을 키워 사회로 진출한다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맡은바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강의했다. 남시욱 회장은 “훈련에 매진하느라 지쳤을 마음에 오늘 좋은 기회를 맞아 장병들의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문화공연이나 마인드교육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현민 대대장은 “자제력을 통해 스스로를 잘 다스려 장병들이 조직의 구성원으로서나 전역 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도 좋은 인재가 될 수 있는 교육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항상 부대에 신경 써 주시는 문경시재향군인회에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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