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 ‘사랑마을’에 캡스톤디자인 성과물 공유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사회복지재활과(학과장 남정휘)는 올해 1학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지도교수 조성욱)에서 학생들이 개발한 성과물을 ‘사랑마을(원장 이영철)’에 공유했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입학부터 현재까지 배운 내용을 종합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종합적인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공유한 성과물은 ‘마성면 외어리 산책로 안내도’로 장애인거주시설의 입주인이 운동할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을 청소하고 산책 중간에 쉴 수 있도록 의자와 휴지통을 설치해 환경운동까지 함께 진행했다. 산책로 정비와 안내도 제작에 참여한 김가연 학생은 “처음 접하는 과목이고 기존의 수업 방식과 달리 진행이 되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산업체 코치님, 지도교수님의 지도로 사랑마을에서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입주 장애인들이 산책할 수 있는 길을 청소하고, 의자를 설치하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물을 공유받은 사랑마을 이영철 원장은 “장애인들이 산책하는 길을 청소하고 의자도 설치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학생들의 수고가 많이 담겨 있는 산책 안내도를 받아보니 많은 노력의 흔적이 보이고,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안내도를 만들어 공유해 주신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경대학교 사회복지재활과는 2024년 신입생부터 지역사회 수요를 기반으로 노인과 장애인케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과명을 ‘사회복지서비스과’로 개편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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