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물) 신영국 운강기념사업회장  신영국 문경대 총장이 5월 23일 문경문화원에서 열린 (사)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취임했다. 이날 이영범 전 광주고등법원장은 4년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시 정현호 문화관광농업국장, 박영서 경상북의회 수석부의장, 이경옥 문경교육장, 조현민 육군3260부대 2대대장, 광복회원, 호국보훈단체장, 기념사업회, 전주이씨종친회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마치고 행사 참석자 중 20여명은 운강이강년기념관 사당을 찾아 참배했다.  이영범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 전 이 자리에서 기념사업회 문경 이전 기념행사를 한 것이 엊그제 같다.”라고 하면서 “그동안 기념사업회가 문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관계기관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후임으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신영국 문경대학교 총장이 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기념사업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영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책임이 주어져 어깨가 무겁다.”라고 하면서, “지난 4년간 이영범 회장님께서 기반을 잘 다져 놓은 안정된 토대 위에 운강기념관을 지역 청소년들의 심신 단련과 호국정신 수련장으로 더욱 활성화하고, 낡고 오래된 기념관을 현대적 전시관으로 개선하는 한편, 묘역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영국 회장은 1943년 문경시 가은읍 민지리에서 태어나 농암초, 청암중, 동양고,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3, 15,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그 사이에 문경대학교를 설립하고, 현재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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