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산양 ‘소생활권 활성화 포럼’ 성료

호계-산양 소생활권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석홍)은 지난 4월 17일 (수) 산양면 산양정행소에서 ‘문경시 소생활권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마을소득 향상으로 인구소멸위기 극복 행복도시 조성’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3시간여 동안 마을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것이다.

이 포럼은 소득이 밑받침되는 마을단위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사례 공유를 위해 준비했다.

포럼 1부는 기조발제자인 유정규 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사례발표로 이수인 교동장독대마을협동조합 대표의 ‘공동체 조직 및 활성화’, 정군우 경북연구원 박사의 ‘마을기업 육성 우수사례’, 윤여생 도마령마을 대표 ‘마을기업 성공과정’ 등의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 2부는 ‘마을소득 향상으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호계-산양 소생활권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는 2022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3년간 운영된다. 

주민체감적 지역의제 발굴, 공모사업과 정주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현재 호계권역은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조성 공모사업과, 산양권역은 반곡1리에 가족친화 생태 농업체험파크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최석홍 공동위원장은 “2024년 공모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업 준비 중인 공모 사업의 완성과 안정적인 운영, 주민 참여 및 지역 발전에 대한 고민을 이번 포럼을 통해 얻고자 개최하였고, 오늘 포럼의 제안들이 마을단위 사업의 장기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