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동로초교, 체험형 성교육 부스 운영 문경 동로초등학교는 8월 18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북부 청소년 성문화 센터와 연계해 ‘체험형 성교육 부스’를 운영했다. 생명의 소중함, 성폭력 예방,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총 3부스를 운영, 학년군별로 돌아가면서 전교생이 부스를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교육은 교실 3곳을 선정, 학생들이 온전히 해당파트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제1부스인 생명의 소중함 파트는 도서실에서 실시했다. 태아 발달 과정 교육부터 태동 체험, 아기 돌보기 체험 등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제2부스인 성폭력예방 파트는 과학실에서 진행했다. 이는 성교육 전문강사가 디지털 성범죄, 성폭력 대처법 등 학생들의 ‘성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들을 실시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뽑기를 하고 문제를 맞춰 상품을 받아가는 활동을 실시하여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 제3부스인 성평등 파트는 영어체험실에서 진행했다. 상황카드를 이용하여 평등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학생들이 직접 본인들이 생각하는 평등의 방식으로 빵을 배분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에코백 만들기로 마무리 됐다. 4학년 이아무개 학생은 “특별실을 하나의 체험 부스로 성교육을 하니깐 더 재밌고 신기했다. 뽑기로 퀴즈 풀고 상품을 받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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