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 “친구들아, 마을 숲으로 놀러와” 운영 문경교육지원청(이경옥 교육장)은 5월 21일(화) 관내 공사립유치원 유아 470명을 대상으로 ‘친구들아, 마을 숲으로 놀러와!’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2024 문경 미래교육지구 마을 학교 운영 사업으로 유아들이 많은 친구들을 만나 동네 마을 숲에서 마을의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데 방법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영신숲에 놀이터를 마련하고, 여기서 밧줄 징검다리, 트리텐트, 원그네, 짚라인 등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구조물들을 지원해 마을 숲을 이용한 자연놀이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오늘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고, 다른 유치원 친구도 만났으며, 다음에 또 숲에서 만나 놀기로 했다.”라고 했다. 교사들은 “대부분의 유치원 유아들이 소규모로 지내다보니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서로 함께 놀이하경험이 없었는데 오늘 이 마을 숲 놀이터를 통해 유아들이 나와 다른 친구들, 자연 속에 있는 생명체와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이 무엇인지 느끼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경옥 교육장은 “사회가 발전할수록 기계와 기술이 발전하지만 결국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라며, “유아기부터 사람의 소중함, 생명의 소중함, 함께 하는 것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문경시와 협력해 문경미래교육지구 사업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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