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중, 충효주간 세대 공감의 날 열어

문경여자중학교(교장 서재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7일, 문경교육지원청과 함께 인성교육 일환으로 충효주간 세대 공감의 날을 열었다.

문경여중 걸스카우트와 환경 사랑 동아리 학생 14명은 인근 반쟁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과 한 팀을 이뤄 ‘민화 부채 꾸미기’ 활동으로 진행했다.

민화 부채 꾸미기는 전통 민화 그림을 색칠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활동으로 세대 공감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고, 학생들은 어르신들로부터 삶의 지혜와 경험을 듣고 배우며 어른을 공경하고 충효정신을 실천했다.

서재원 교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효도와 예의를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부채를 꾸미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인생의 교훈을 얻었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