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경매 행사 개최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익)에서는 4월 19일,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장난감 경매’ 행사가 개최했다. 

판매한 물품들은 센터에서 사용하던 중고 장난감 60점으로, 중고지만 센터에서 관리한 것이라 상태가 좋고, 소독도 철저히 마친 것이다.

이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장난감이 소개될 때마다 아이들은 번호표를 직접 들어 장난감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원하는 장난감을 구매하려고 부모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현장에서 사고, 팔리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경매가 무엇인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꼈고, 스스로 선택 구매해 성취감도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이는 “사고 싶은 블록이 있었는데 다른 친구가 사갈까 봐 조마조마 했다. 그렇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만족했다.

김현익 센터장은 “장난감 경매를 통해 어린 시기에 경제적 개념을 놀이를 통해 느껴보고 체험해 보는 특별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