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족센터, 한국어 교육 개강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는 3월 18일 1, 3단계, 3월 19일 2, 4단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 ‘한국어 교육’ 사전 교육과 개강식을 가졌다.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겪는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문화, 관습의 차이 등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용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결혼이민여성과 중도입국자녀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준 단계별 4개 반으로 나눠 11월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결혼 초기에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였는데 살다 보니 한국어가 안되면 소통이 어려워지고 불편이 많아 올해는 일을 그만두고 한국어를 다시 배우려고 참석하게 되었고 열심히 공부하여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박소희 센터장은 “한국어 교육 시간을 기다렸을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센터의 모든 직원들은 노력하고 있으며 자기 계발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경시가족센터는 가족의 성장과 가족관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 카카오 채널,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