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국비 300억 확보  문경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대 300억 원을 지원받는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주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국비 300억 원을 지원하는 통합 공모 사업인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는 것. 이 ‘농촌협약’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그 외 가점포함 사업이 포함된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역활력과를 중심으로 행정협의회, 읍면별 주민설명회, 설문조사와 인터뷰, 전문가 자문 등 총 61회 협의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지역단위 주민의견 수렴으로 상향식 계획을 수립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경시는 농식품부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 시행계획’에 대해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생활서비스 입지 조건, 농촌환경관리시설 분포율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에 투자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 배치로 농촌의 난개발과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농촌을 삶터, 일터, 쉼터로서 재생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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