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김득배 기념사업회 임원선출 총회 개최 난계 김득배 기념사업회(회장 이창근)는 지난 7월 6일(토) 오후 2시 문경시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임원선출 총회를 열고, 이창근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하고, 고문, 자문위원, 추진위원 29명과 부회장, 사무국장, 차장, 감사, 이사 등 37명 총 66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추모헌시낭독, 경과보고, 내빈소개, 임원구성 순서로 진행해 규모 있는 대단위 기구가 정식으로 탄생했다. 이창근 회장은 사업계획안 등을 발표하고, 김득배 장군의 생거지 깃골 뒷산 기산(箕山) 일대를 난계 김득배 기념공원으로 조성해 홍건적을 호령하며 섬멸하는 기마상(騎馬像)을 세워 구국 교훈의 장이 되게 하고 난계 백일장 개최, 정몽주의 김득배 조의제문비 건립 등을 조성, 관광객 유치로 점촌전통시장과 연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에서 참석한 고윤환 전 시장은 풍전등화 같은 위기의 나라를 구한 김득배 장군에 대해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하고, 선생의 얼을 선양해온 이창근 회장의 기념사업회 결성을 축하했다. 봉천사 지정 주지스님은 봉천사에 국사당을 짓고 여기에 김득배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오는 9월 13일 10시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득배 장군의 후손인 김영호 서울대표는 인사말에서 후손으로서 이렇게 김득배 할아버지의 기념사업회가 결성된 데 대하여 감격하여 말문이 막힌다면서 울먹였다. 이날 김득배 선생의 종친회인 상산김씨종친회는 기념 수건을 제공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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