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사랑마을 입주자들, 전국 장애인 요리대회 동상 수상 문경시 마성면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사랑마을’의 입주인들이 5월 4일 ‘사랑의 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랑의 복지관’과 ‘백석예술대학교’가 주관한 ‘제23회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에 출전했다.
‘가정의 달의 어울리는 피크닉 건강 도시락과 디저트’라는 대회 요리 주제에 맞춰 ‘문경으로 떠나는 도시락(樂)’으로 팀명을 정했으며, 문경 특산품을 이용한 ‘문경약돌돼지 반미 샌드위치’, ‘문경약돌한우 주먹밥’, ‘햇살 담은 문경사과파이’, ‘비타민 가득 문경오미자에이드’로 메뉴를 구성했다. ‘요리경연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및 자립 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자 한다’는 경연대회 목적에 맞게 직장 퇴근 후 시간을 이용, 한 달 동안 요리를 연습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그 결과 전국의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거주시설 23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당당히 동상을 수상한 것이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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