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나서 문경교육지원청(이경옥 교육장)은 4월 9일 문경청소년오케스트라(가칭)창단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성은순 동로중 교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김혜련 문경여중 교감, 구근미 점촌고 음악교사, 윤성준 모전초 오케스트라 지휘자 외 위원들이 모여 오케스트라 창단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경에는 현재 초등학교 관현악단은 활동하고 있으나 중고학교 오케스트라가 없어 학생 소질 계발, 학교급간 연계를 위해 창단이 필요한 때다. 문경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에서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 중 재능과 관심이 있는 학생들 위주로 모집 중이다. 오케스트라 구성 악기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로 할 예정이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 유포늄, 타악기별로 수요조사 중이다.
1차 수요조사는 4월 11일 완료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창단 주관학교는 점촌고가 맡아서 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악기파트별로 전문 강사가 교육할 예정이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과 업무를 진행 중이며, 학생교육은 토요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고, 가까운 시일 내에 강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경교육지원청 박진구 교육지원과장은 “선진국의 기준 요건은 그 나라의 문화예술 수준에 있다.”라며, “학생들이 소질을 계발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공감 협업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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