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흥덕종합사회복지관 ‘온마을학교’ 개강

문경시 흥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광희)은 3월 27일 복지관 강당에서 ‘온마을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온마을학교’는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문경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으로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사업이다.

마을공동체 구성원이 자치역량을 바탕으로 마을에 학교 밖 학교를 구성, 특별활동이나 돌봄 기능을 지원하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이 사업의 방향이다.

이날 개강식은 이용아동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앞으로 온마을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 아이들을 위한 마을공동체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오광희 관장은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정규수업 외에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경험이 풍부한 마을교사들이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면서 지역 중심의 교육공동체 실현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