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는 점촌5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집을 고쳐주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능 나눔 봉사 프로그램 사업의 올해 첫 대상자는 노후화 된 난방배관 누수로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 혼자 거주하며 낮은 소득과 암 투병으로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 개선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에 따라 재능나눔봉사단 회원들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난방배관,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쾌적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아 미루고 포기하는 상황이었다.”며 “보일러 난방배관 교체와 깨끗한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해주고 청소까지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화자 센터장은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은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어르신이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을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관내 14개 읍·면·동 추천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