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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고규환 회장 국민포장 수상
등록날짜 [ 2024-03-17 13:28:51 ]

나눔과 배움의 삶

고규환 회장 국민포장 수상


아세아시멘트 그룹 지주회사인 아세아() 고문 고규환 고씨문경종친회장(82)315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3 13기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정부가 실시한 2023년 제13기 국민추천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630일 국민추천을 받아, 10101차 심사와 현지 조사, 11282차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든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웃을 표방하고, 나눔과 봉사, 재산과 재능기부, 생명보호, 환경보호, 역경극복, 국제구호 등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는 모범 국민을 공모했다.

 

고규환 회장은 공무원이셨던 선친의 임지를 따라 문경읍에서 출생해 5살 때 선친의 임지인 예천군으로 이사했고, 예천에서 초, 중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선친의 임지인 문경으로 돌아와 문경고등학교(, 문경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19682월 졸업했다.

 

졸업 후 3월에 당시 봉명그룹인 삼주개발()에 입사해 여러 건설 현장 소장을 역임하고, 1974년 봉명그룹인 아세아시멘트()로 자리를 옮겨 1984년 임원으로 승진 후 1995년부터 계열회사인 아세아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거처 2009년 아세아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그 후 아세아시멘트그룹 지주회사인 아세아()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80세까지 경영일선에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이 회사 고문으로 있다.

 

그 과정에서 24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한국경제인연합회 상임이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건축기술사회, 건설안전 기술사회 임원을 역임했으며 기술 분야에서는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면허자격을 소지한 대한민국의 고도경제 성장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이와 같은 경륜을 인정받아 2003년 경영인 대상(전경련 국제경영원), 2009년 봉사부자상(뉴스웨이신문사), 2007년 장한 한국인상 경영인금상(한국부자학연구학회), 2011년 대한민국 경제리더 환경부문 대상(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등을 수상했다.

 

또한, 고규환 회장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평생 배워야 한다는 깨달음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을 실천했다. 끊임없는 주경야독으로 전경련 국제경영원과 충남대 AMP과정, 미국 버클리대학교 대학원과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에서 KMDP과정을 수료하여 신지식을 축적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업계나 사회에 광폭활동을 해왔다

 

저서로는 레미콘핸드북, 고강도 레미콘의 생산기술 및 활용방안, 콘크리트구조물의 내구성 향상과 장 수명화, 콘크리트 배합설계, 레미콘 품질향상 및 내구성 향상방안 등 여섯 권의 기술서적을 공동으로 펴내는 등. 충남대 건축공학, 대전대 사회복지학, 경영학, 건설환경공학 등 4개 분야의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전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만학도(晩學徒)로서 남다른 향학열로 주위에 귀감이 되어왔고, 대전대학교 겸임교수로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고규환 회장은 1990년 초 어느 날 음성꽃동네를 소개하는 TV를 보면서,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이란 가훈을 실천 덕목으로 살아오면서 나눔과 배움의 끝이 본인의 삶의 끝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오면서 사회로부터 받은 큰 은혜를 사회에 갚고 가는 것이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해왔으며, 이는 평소 어머님께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 떠올라 스스로 내가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과연 무엇을 했는가?’ 자문했고, 돌이켜보니 아무것도 한 일이 없음을 깨닫고 마음속 깊이 도사리고 있던 부끄러운 생각을 지워야겠다는 마음으로 그다음 날 꽃동네 후원 회원으로 가입해 나눔에 입문했다.

 

그 후 나눔은 작을지라도 그 결과가 위대하다는 생각과 나눔은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의무라는 철학을 가지고 지체부자유아 이들을 관리하는 시설인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은평천사원, 무의탁 아동들을 관리하는 시설인 선덕원, 변두리의 경로당 등 다수의 사회복지시설을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여 나눔과 봉사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을 함께 실천하기 시작했다.

 

경제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편견을 좁히며, 30여 년간 크고 작은 나눔과 봉사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나눔과 배움이 사람을 만드는 사회 구현에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어 가난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힘이 되어주기 위하여 경제적 약자에 대한 장학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하고 그 실천을 위해 그동안 개인의 순수 사비를 2006년부터 2023년까지 18년 동안 개인 종합소득세 신고기준 14억여 원을 기부했고 그중 13억여 원은 장학금으로 기부하여 성적과 관계없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동안의 사회봉사 활동과 경제적 약자에 대한 광범위한 장학사업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동안의 장학사업 내용을 보면 5개의 장학회를 설립하여 장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 다른 5개의 장학재단과 20여 개 대학교와 2개의 중, 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 모교인 대전대학교 특수대학원 총동문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학부 학생들을 위한 대경장학회’, 모교인 문경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재임 시 고향과 후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깃발을 들고 문경장학회를 설립했고, 또한 고인이 된 아내의 모교인 문경여자고등학교에 아내가 생시에 못다 한 후배 사랑의 뜻을 이루어주기 위해 아내의 이름을 딴 이화김영숙장학회를 설립했으며, 독자적으로 세하장학지원회를 설립해 20여 개 학교 119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모교인 한양대학교에 고규환 장학 사이트를 개설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그 외에 모교인 예천중학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장학금 기부를 했는가 하면 한양대 건축동문장학재단, 고씨중앙종문장학재단, 예천군장학재단, 문경시장학재단 등에도 상당 금액의 장학기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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