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도의원, 문화체육관광국-체육회-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  문경출신 김경숙 도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11월 13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 소속으로 소관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과 경북도서관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문화관광체육 사업, 도서관의 적정 운영 등에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경숙 의원은 상주시에서 한국한복진흥원 운영비의 절반을 부담하고 있음에도 구미에서 한복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특정인의 작품전시를 위한 패션쇼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 경상북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  이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경상북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갖고, 경상북도체육회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체육회 재산관리와 회계, 조직 운영 등 체육회 전반에 대한 지적을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김경숙 의원은 도체육회에서 미래혁신추진단을 구성한 이유와 필요성이 분명히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해산한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하며, 조직의 운영을 땜질식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독도스포츠단과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이 정작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에는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  지난 8일에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경영과 조직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과 관광단지 활성화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과 질타를 이어나갔다.
김경숙 의원은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조경시설 관리용역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각종 쓰레기와 병든 수목 등 전반적인 시설물 관리 부실로 흉측하게 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예산 투입이 적지 않은 만큼 인력부족의 문제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엑스포는 경주의 얼굴이므로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8월 25일 보문호에 설치된 조형물이 직찰 방식으로 계약됐으며, 특정 사업자를 염두에 두는 계약방식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형물 제작이 과업지시서 규정에 맞지 않는 것은 물론 경주와 관련성도 떨어진다고 질타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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