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김민찬 도예인,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사진-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경북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최근 막을 내린 제58회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문경시 문경읍 관음요 김선식 무형문화재의 아들이면서 전수장학생인 김민찬 도예인이 도자기 직종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 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10월 25일 문경읍내에는 이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여러 장 걸려 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 48개 직종 147명이 참가해 금 9, 은 15, 동 18, 우수상11, 장려상 36의 성적을 거둬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박민혁 선수는 대회 최상위(최고득점)로 입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금오공고는 금 3, 은 2, 동 4, 장려상 7로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 주어지는 단체표창인 은탑을, 신라공고는 동탑을 수상했다. 전국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1위) 1,000만 원, 은메달(2위) 600만 원, 동메달(3위) 400만 원 등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부문별 1, 2위 입상자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고,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내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8월 24~30일 경북지역 4개 시 7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고 성적 달성은 경북이 지자체에서 전국 최초”라며 “기술이 곧 미래라는 신념 아래 지역 기술 인재가 우대받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내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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