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고, 타일 전공심화교육 실시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유권종)는 ‘2023 호주 글로벌현장학습’에 대비한 실무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갖춘 글로벌 기능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음성 건설전문기술인협회에서 타일 전공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경북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의 우수 취업 프로그램으로 용접, 미용, 조리 등의 분야에서 1,146명의 학생이 호주, 독일, 미국 등으로 파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문경공고도 지난 2월 해외취업 TF팀을 조직해 호주를 방문, 해외 동향을 살피고 Denniss Building 등 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해외 취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하우징디자인과, 기계과, 전기에너지과 학생 선발, 학부모 설명회, 안전교육, 어학교육, 영어캠프, 전공심화교육으로 전공 분야 취업 역량과 의지를 가진 학생을 선발했고, 경상북도교육청 해외 취업생 선발시험(어학시험, 흡연검사)을 통해 7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호주에서 10월 14일(월)부터 12주간 분야별 직무 관련 영어교육, 직무교육과 국외 취업을 위한 산업체 현장학습을 갖는다. 이번 타일교육은 호주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군 중 하나인 타일공이 갖추어야 할 기능을 익히기 위해 타일의 종류, 혼화재-접착제의 이해와 배합, 타일 시공방법, 타일 커팅(그라인딩), 벽(바닥) 타일 압착 붙이기 실습, 시멘트 줄눈시공, 패턴 실습, 바닥물매잡기 등을 집중 훈련했다. 유권종 교장은 “문경공업고 학생들이 산업계와 연계한 다양한 직업교육 경험을 통해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해외취업을 목표로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잘 적응하여 미래역량을 습득하고 경력경로 기회를 확장하여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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