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동로면, 6.25 적성리전투 기리는 현충일 행사 거행 문경시 동로면(면장 김진배)은 6월 6일 오전 10시 적성전투전승비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념 행사에는 문경시의회 고상범 운영위원장, 남기호 의원, 동로면 기관단체장, 적성전투 참전유공자, 유가족, 독립운동가 이동하 선생의 유족,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을 했으며,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진행했다. 김진배 면장은 “우리가 누리는 현재의 풍요로운 삶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감사와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우리 모두 국가에 충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삶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동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인규)는 행사 준비와 식사를 제공하는 등 봉사했다. 적성리 전투는 1951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벌어진 전투로 북한군 제19사단 3천명을 상대로 한국군 특수임무대대 300명, 경찰관 16명, 대한청년단 동로면 특공대원 42명 등이 치열한 전투 끝에 아군 전사 16명, 부상 10명에, 적 사살 1,247명, 포로 79명 등, 6.25 전사에 길이 빛나는 대승으로 기록돼 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