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의사기념관, 제11회 나라사랑 글-그림 대회 열어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박열의사기념관(관장 박인원)은 6월 3일 제11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박열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부, 경상북도교육청, 문경시, 문경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대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관련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으며, 또한 우수 작품에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해 학생들에게 대외 활동의 기회를 부여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돼 문경뿐만 아니라 안동, 상주, 예천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학부모 1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현장에는 박열의사 부채 만들기, 호국보훈 바람개비 만들기, 떡메치기, 솜사탕 나누기,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약 4천 평에 달하는 박열의사기념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모습은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기념공원에 담긴 뜻과 부합하는 광경이었다.
이번 대회 각 분야 대상작에는 국가보훈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지도교사에게는 문경교육장상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경상북도교육감상, 문경시장상, 문경교육장상, 경북북부보훈지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6월 9일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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