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직전 문경시장, 영남대 특임부총장 취임 재경문경시향우회장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 고윤환 직전 문경시장이 1월 31일자로 영남대 특임부총장에 취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모교 지역사회개발학과 77학번인 고 전 시장은 1980년 대학 4학년 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55세인 2012년 4월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10년간 고향인 문경에서 3선 시장을 지냈다. 고윤환 특임부총장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지역사회개발학과 동기로, 정규 박사학위를 갖고 있으며, 평소 독서를 많이 하는 등 학구열이 높았는데, 이번에 그동안 쌓은 노력이 배움의 전당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매주 3일 반을 영남대에서 근무하며, 1일 반은 서울과 부산, 세종 등지에서 특별한 대학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병일 직전 영남대 특임부총장은 올해 1월 1일자로 교육부장관 추천 대통령 임명직인 3년 임기의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바 있는 등 그 자리와 역할이 녹록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윤환 특임부총장은 “그동안 이 자리는 대학교수들이 맡아 왔는데, 최초로 민간에서 맡게 된 것 같다.”며, “대학의 뜻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맡은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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