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협, 문학아카데미-신춘문예당선 축하연-정기총회 개최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회장 고성환)는 1월 28일 문경시립중앙도서관(관장 서월희)이 주최하는 ‘2023년 문경문학아카데미’ 강좌를 올해 처음 주관해 열고, 앞으로 12월까지 매월 1회씩 열기로 했다.
이 아카데미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2시, 문경시립중앙도서관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 할 수 있으며, 이날 첫 강좌는 조영애 시인의 자작시 ‘스며들다’ 낭송을 시작으로 조향순 문경문학아카데미원장이 ‘문인광장과 문경문학아카데미’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했다.  이어서 권영하 작가의 ‘2023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축하연이 열려, 황인필 회원이 당선작 ‘도배를 하면서’ 낭송과 권영하 작가 인사,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또한 문경문협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정관변경을 승인했다. 문경문인협회는 1976년 김시종 시인이 창립했으며, 지난해 1977년 창간한 백화문학 50집 출판, 제11회 문경시명사초청시낭송회 개최, 문경문학 제17집 출판, 다문화가족 체험수기 공모, 문경예술제 시화전, 학생백일장, 지역작가 예술작품 전시 등의 사업을 펼쳤다.  조향순 작가는 강좌에서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어야 하고, 노래 가사에서도 영감을 찾을 수 있다.”며, “모든 사물을 예의 주시해 바라볼 수 있어야 진실한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고성환 회장은 “지역사회 시민들의 예술 감상 수준은 하늘같은데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은 땅 같다.”며, “올해는 문경의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더욱 찬란한 지역 예술을 꽃피울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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