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헤리티지연구소, (재)문경시장학회에 300만원 기탁 문경에 있는 백산헤리티지연구소(소장 김남희)는 1월 11일에 (재)문경시장학회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문경새재에서 사기장(沙器匠)의 길을 걷다’라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을 시행하고,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으로부터 받은 상금 100만원에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이 200만원을 보태 마련한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은 9대째 300년 동안 조선백자의 전통을 계승해오고 있는 가문인 영남요를 이끌고 있는 도예 명장으로, 국내 유일 국가 지정 사기장 문화재다. 뿐만 아니라 김정옥 사기장은 문경시 생생문화재 사업의 핵심 문화재로서 작년에는 총 130여 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남희 소장은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문화재청장상을 2년이나 받게 되어 기쁘다.”며,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통해 우리 삶의 정서를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작업으로, 그간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문경시가 보유한 귀중한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재 치유 및 문화관광 사업의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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