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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후진 의원, 점촌랜드마크 사업 대책 마련 촉구
등록날짜 [ 2022-12-05 11:55:49 ]

진후진 의원, 점촌랜드마크 사업 대책 마련 촉구


진후진 문경시의원은 122일 문경시의회 제262회 정례회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점촌랜드마크 사업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은 진후진 의원의 발언 내용 전문이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황재용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현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점촌 2, 4, 5동이 지역구인 진후진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진행해오던 점촌지역 랜드마크 사업의 유명 무실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다시 한 번 집행부에 촉구하고자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 시장 임기였던 2019년부터 진행되어오던, 점촌 랜드마크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269억여 원의 큰 예산을 편성해 안전재난과, 농정과, 도시과, 건설과,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등 11개 부서가 투입되어 진행되어 왔으며, 16개 사업 중 11개의 사업이 완료, 2개의 사업이 포기, 3개의 사업이 아직 진행중에 있고, 현재까지 196억여 원이 집행되었습니다.

 

당초 지역경제 활성화와 귀농·귀촌·귀향·인구증가를 위해 추진된 이 점촌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기간 때 확인한 결과, 언제부터인지 사업의 차별성과 고유성, 특별성을 잃어버린채 조성된 해당 사업들이 지역민들의 소공원 또는 이용 시설 정도로 변질됨에 따라 이대로 간다면 완전히 실패한 사업으로 남을 것이 확실시 되는 매우 염려스러운 상황에 있습니다.

 

랜드마크란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런던의 타워 브릿지, 베이징의 만리장성처럼 그 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상징물을 의미합니다.

 

우리 문경시의 랜드마크라면 당연히 문경 관문을 떠올릴 수밖에 없으며, 점촌 구도심의 랜드마크 사업을 진행한다고 했으면, 점촌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상징물을 개발 또는 증축 했어야 했는데 사업의 80% 이상이 진행된 현재 우리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조차 점촌 랜드마크에 대해 모르고 있고 관련 사업들이 조성되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에 관한 질문 시 해당 사업에 대한 본의원의 질문에서 집행부는 미나리 고기 구이터 미돈가의 매출이 전년대비 30% 증가되었고, 바위공원 사업은 주민 생활체육시설로 리모델링하겠다는 등 사업의 단순한 실적이나 변경 계획을 답변과 대안으로 제시하였는데, 269억이라는 막대한 국민들의 혈세를 투자한 사업에 대한 이러한 대안과 답변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집행부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점촌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저출산과 초고령화의 위기에 빠진 우리시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인구 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계획된 사업입니다!

 

점촌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관광과 농업을 연계하여 침체된 구도심 지역을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입니다!

 

마지막으로, 점촌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귀농인들을 위한 소득 창출도 꾀하여 외부 인구 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한 사업입니다!

 

아직 3개의 점촌지역 랜드마크 사업이 진행 중이고, 73억여 정도의 예산이 남아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현재까지 진행 중이고, 진행되었던 사업들이 과연, 초기에 계획하였던 목적에 부합하고 있는지 재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여서 남은 사업들과 예산만이라도 사업의 취지에 맞게 잘 진행되어 시민들의 혈세가 시의 발전에 이바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또한 집행부는 이번 일을 교훈삼아 앞으로 큰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사업의 목적과 성과, 및 필요성 분석 등을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점촌지역 랜드마크 사업과 같은 사업이 앞으로는 절대로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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