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학 제17집 발간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회장 고성환)는 문경문학 17집을 발간하고, 6월 25일 문경시립중앙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부 회원들을 비롯해 문경과 외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회원 등 문경출신 문인의 지상광장(紙上廣場)으로 편집한 이 책은 350쪽에 58명이 192편의 산문과 운문을 실었다. 기획특집 문경소재 ‘사불암’ 공모 작품 13편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작고한 김석태 3대 회장의 유고시 10편을 실었다. 이어서 14명이 42편의 시조를, 32명이 98편의 시를, 1명이 동시를, 13명이 수필을, 1명이 콩트를, 1명이 칼럼을, 1명이 시집 감상을, 1명이 동다송을 실었다. 문경시 보조금을 받아 발간한 이 책은 문경시내 주요기관단체와 전국 문인협회에 배부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경상북도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백화문학 50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고성환 회장은 “문경에는 글 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현재 문협 회원이 50여명이고, 다른 문인단체까지 하면 100여명에 이른다.”며, “이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이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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