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돈 전 문경시장 후보, 경북투자유치특위 위원 위촉 강수돈 전 문경시장 후보가 6월 17일 민선8기 경상북도투자유치특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취임하자마자 '민선 7기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성공하고, 이번에 당선되면서 바로 '민선 8기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출범한데 따른 것이다. “감옥 갈 일이 아니면 기업에 다 해주라.”는 이 지사의 평소 철학과 투자 유치 위원들의 유기적인 소통으로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됐던 조직이다. 다음달 1일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경북도가 기업 투자 유치 '100조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올 들어 삼성, SK 등 국내 10대 대기업들이 향후 5년간 1000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이를 겨냥해 출범시켰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34명 위원들이 참석해 투자유치 '100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위원회는 4명의 공동위원장과 대기업 임원 출신,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25명, 공직자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5명 등이다. 공동위원장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희범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임명됐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홍병희 서울대 화학과 교수 겸 그래핀스퀘어 대표,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 강수돈 전 삼성물산 부사장, 김수엽 전 LG히타치 대표 등이다. 이들은 향후 경북도의 투자 유치 자문과 기업 현장 방문, 기업인 네트워킹 등을 통해 투자 유치 100조원 달성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강수돈 위원은 “제가 지금까지 쌓아온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경북과 문경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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