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종합사회복지관 ‘나도 에코리더’ 성황리 마쳐

흥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광희)은 7월 27일과 28일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캠프 ‘나도 에코리더’를 운영해 성황리에 마쳤다.

흥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환경복지사업 ‘우리 동네 에코리더’의 하나인 ‘나도 에코리더’는 환경시대에 환경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재미난 캠프형식으로 친환경생활에 대해 배우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쓰레기로 즐긴 에코리더 운동회, 환경포스터만들기, 도전! 그린벨, 틀모산못 탐험, 업사이클링 등으로 환경보호가 어려운 일이 아님을 배우고 주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에코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다.

캠프에 참가한 호서남초등학교 5학년 이 모양은 “친환경은 불편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재미있는 일이라는 걸 배울 수 있었다. 부모님과 동생에게도 알려주고 함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모전초등학교 5학년 김 모군은 “틀모산에서 흙공을 던질 때 너무 재미있었다. 곰팡이가 핀 공이 연못을 정화시킨다는 것이 신기하다. 나중에 다른 친구들과도 또 던지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호서남초등학교 5학년 김 모양은 “병뚜껑이나 페트병으로도 재밌게 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얼른 코로나가 없어져서 캠프를 더 길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광희 관장은 “코로나19로 갑자기 일정을 변경했는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에코리더가 되기를 기원 드린다.”며 인사했다.

캠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 일정보다 축소 운영됐으며,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식사 대신 포장된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흥덕종합사회복지관은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을 독려하고 이어나가고자 환경복지프로그램 ‘우리동네 에코리더’를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업내용은 복지관밴드(band.us/@hdwelfare)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554-3320)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