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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출신 중앙대 권혁인 교수, 도시재생과 지역혁신 분야에서 맹활약
등록날짜 [ 2021-07-13 22:58:04 ]

문경출신 중앙대 권혁인 교수, 도시재생과 지역혁신 분야에서 맹활약


코로나19 시대의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럽과 일본 등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워케이션(workcation: 일과 동시에 휴가를 즐긴다는 개념의 신조어)에 대한 연구를 문경출신으로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 재직하고 있는 권혁인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주도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연구는 산업자원부에서 3년간 60억원을 투입한다.

 

지방에서 원격근무를 하면서 힐링과 휴가의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연구과제로, 문경과 같은 지방 소도시에서 이런 서비스가 이루어지면 인구소멸을 걱정하는 지자체의 경우 관심이 많이 갈수 밖에 없는 연구 주제인 것이다.

 

권혁인 교수에 의하면 이 연구주제가 중요한 것은 일자리는 도시에서 가지고 거주는 힐링이라는 고급 서비스가 있는 지방에서 한다는 신개념의 거주문화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다.

 

권 교수 연구팀의 역할은 연구 전체의 진행을 총괄하면서 지자체와 연계하기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권 교수는 또한 대구시에서 약 13조를 투입하여 추진하고자 하는 도심융합특구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연구팀의 총괄자문도 맡고 있다.

 

기본계획수립을 맡고 있는 중견 컨설팅 기업인 더비앤아이와 총괄자문계약을 체결해 권 교수가 개발한 신개념의 산업혁신전략인 에코사이언스(eco-science)를 중심으로 특구개발을 구상하는 것이다.

 

대구시가 산업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에코사이언스는 권 교수가 산업부로부터 약 30억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서비스혁신 개발 방법론으로서 올 하반기에는 책으로도 출간할 예정이다.

 

권혁인 교수는 중앙대학교의 BK21 문화산업혁신연구단장으로서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를 개설, 국내 최고의 학과로 성장시켰으며, 최근에는 이 학과 내에 문화도시경영전공을 직접 기획해 신규로 개설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권 교수는 산업혁신과 지역혁신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이 분야의 권위자다.

권혁인 교수는 호계 출신으로 호계초등학교, 문경중학교, 문경종고를 졸업했고, 프랑스 파리 6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문경출신 전문지식인 모임인 새재포럼 7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문경시정책자문단 환경생태분과 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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