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문경에서 7월 9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문경 33, 34, 35번)이 발생했다. 지난 6월 6일 32번 확진자 발생 이후 33일 만이다. 문경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33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7월 2일까지 경기도 파주의 지인을 방문해 5일 동안 생활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6월 28일 경기도 파주의 지인과 함께 서울 동대문시장을 방문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문경 34, 35번 확진자는 3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A씨에 이어 가족에 대한 검체 실시결과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나머지 가족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에 대해 선제적 검체를 채취했으며, 자세한 이동 동선 파악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전문치료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이날 현재 문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32명은 완치됐으며, 26명(접촉자 6명, 해외입국자 2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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