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소창다명, 배정희 화가 개인전 열려  문경에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배정희 화가가 문경의 갤러리 ‘문화공감 소창다명’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선과 공간-문경(Lines and Space-聞慶)’이라는 주제로 15호에서 100호까지 33작품을 전시했다. 모든 작품에 수직으로 선을 그어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모래를 발라 다시 그리는 기법이라 작품마다 하늘과 땅을 잇는 느낌에 금모래가 반짝이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화가가 수직으로 선을 긋는 것을 자신의 특생으로 삼은 것은 하늘과 땅을 잇는 느낌 외에도 생명의 활력을 내포시키는 뜻이 있고, 문경의 산하와 특산품을 가미하는 구성으로 예술성을 확장하고 있다.
배정희 화가는 30대에 그림을 시작해 25년 한길을 걸어 와 이 분야 전문가의 반열에 들었다. 그동안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경북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특선 등 화단에서 인정하는 각종 대전에서 입상했고, 초대전 4회, 그룹전 39회, 개인전 4회 등의 기록도 세웠다.  문경의 문희전 회원,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 회원이면서 전국 단위 신작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미술품조각투자시장에 100호짜리 작품을 4천만 원에 상장해 새로운 미술세계에도 나서고 있다. 이 전시는 3월 18일 토요일까지 열리며, 현장에서 문경시민에게 호당 10만원에 판매도 한다. 관람 문의는 010-2802-4291.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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