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직장·공장새마을지도자들, 석항마을 200명 어르신에게 짜장면 나눠  문경시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16일 석항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과 어르신 200여 명에게 올해 첫 번째 사랑의 짜장면을 나누었다. 이 일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문경시협의회(회장 장동희) 지도자 20여 명이 맡아 직접 짜장면을 조리해 대접한 것이다. 직장·공장새마을지도자 중 짜장면 요리에 경험 있는 서너 명이 있어 3년 전 시작한 일로, 첫해에는 남호리에서 한 번 나누었고, 지난해에는 세 번을 시행했다. 만들어 온 면을 현지에서 삶고, 장을 만들어 나누는 솜씨가 좋아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았다.  김현수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짜장면 봉사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직장·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나마 대접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동희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직장·공장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활동을 지속해 주시길 바라며, 문경시도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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