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물] 권오룡 성균관 문경청년유도회장 성균관 문경청년유도회는 4월 17일 문경문화원에서 제4대 이학용 회장 이임식과 제5대 권오룡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균관청년유도회 황의호 중앙회장, 김홍희 경북회장, 정윤재 상주회장, 강경모 (사)경북향토문화재단 이사장, 송국호 성균관유도회 함창지부장, 이수재 전통문화교육원장, 남종환 함창향교 총무장의 등이 외부에서 참석했다. 그리고 문경에서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서정식 부의장, 고상범 운영위원장, 이정걸 총무위원장, 남기호 의원, 박세정 문경시장 부인, 정현호 문경시 문화관광농업국장, 고우현 민주평통문경시협의회장, 신영조 제3대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장, 성균관문경청년유도회 한학수, 황준범 전 회장, 김기동 문경향교 전교, 정강덕 문경유림단체협의회 부회장, 장병용 박약회장, 여광언 담수회장, 권보경 여성유도회장, 정의학 조령한시회장, 양재동 시민명륜학교장, 이용덕 식산 이만부 선생 종손, 전재홍 민족통일문경시협의회장, 오점숙 대한어머니회 문경지부장, 김태옥 문경문인협회장, 이재영 예비역 장성, 오석윤 구곡원림보존회장,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장, 홍만부, 이동진, 신정 전 문경향교 전교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상봉 사무국장의 사회로 찬유가를 시청하고, 함수호 외 1인의 장타령, 문경문화원 내방가사낭송회의 ‘성균관문경청년유도회장 이취임식에 부쳐’ 낭송, 상읍례, 내빈소개, 국민의례, 문묘향배, 이민숙 부회장의 목적문-실천강령 낭독, 재직기념패 수여, 회기 전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성균관문경청년유도회는 1987년 2월 27일 고영조 초대회장이 충효정신 앙양과 도덕성 회복, 인성 순화, 선비정신 구현을 목적으로 창립해 37년이 되었으며, 1996년 11월 26일 명륜교실을 개강했고, 2009년 3월 한학수 제2대 회장 취임, 2013년 7월 23일 경북선비문화 문경포럼 개최, 2018년 4월 12일 황준범 제3대 회장 취임, 2019년 10월 12일 경북선비문화 문경포럼 개최, 2020년 6월 30일 선비문화 현장 체험 및 학술강연, 2021년 9월 13일 경북선비문화 문경포럼 개최, 2022년 4월 12일 이학용 제4대 회장 취임, 2023년 10월 22일 유교문화탐방 등의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문경출신으로 신영조 선생과 고 이승무 국회의원, 박성진 예문관 대표가 중앙회장으로 재임해 문경 청년유림의 위상을 높여오기도 했다.
권오룡 회장은 안동인으로 산북면 종곡리 출신이다. 일찍이 공직에 입문해 2018년 산북면장으로 퇴임했고, 퇴임 후 문경새재문학회에서 사무국장으로 문학 활동을 하는 한편 유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아들이 법조계 판사로 일하고 있어 문중과 지역사회에 큰 빛을 발하고 있다. 이학용 제4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정성껏 배우고 생각하며 느껴서 양심을 잃지 말고 흔들리지 않는 올바른 마음으로 실천한다면 우리들의 이웃과 사회에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이라며, “우리 청년 유림은 서로 사귀어 성현의 도로 우리의 풍속을 새로워지게 하자.”고 말했다. 권오룡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유림단체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하고, 선조들을 기리고 교훈을 얻는 학술대회 개최, 타 지역 청녕유림들과의 교류,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를 주며, 유학의 근간인 인의예지에 바탕을 둔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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