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출신 젊은이 중앙정치무대 데뷔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 취임
문경출신 젊은이가 중앙정치무대에 데뷔했다. 그 주인공은 문경중학교 52회 학생회장 출신인 김성용(29세)씨. 가은읍 김호건 전 시의원 조카다. 김씨는 지난 토요일인 1월23일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회는 만 35세 미만의 청년 당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지지층이 취약한 젊은 세대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해 왔으며, 그만큼 새누리당의 보배와도 같은 조직이다.
그런 만큼 김성용 위원장의 위상은 당내에서 높고 소중하다. 이를 입증하듯 이날 취임식이 열린 국회의원회관에는 김무성 대표, 신의진 대변인, 조전혁 전 의원, 이부형 중앙청년위원장, 전국 지역별 미래세대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조직에서는 ‘손수조 사상구 당협위원장’을 배출하기도 했으며, ‘젊은 보수가 앞장서는 환경 만들겠다.’는 것이 이 조직의 사명이다.
이날 발대식은 청년들의 소통, 화합, 단결을 토대로 대한민국 발전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담은 미래세대위원회 △비전 선포식 △이 시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시청 △임명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미래세대위원회 발대식에 최초로 참석한 김무성 대표최고의원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나라에 활력을 불어넣을 여러분의 활약에 기대를 가진다.”고 했다.
김성용 위원장은 문경중학교와 점촌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충청지역총학생회연합 초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도시지방행정학과 석사과정에 재학하면서 현재 전국대학 전현직총학생회장협의회 출범준비위원장과 (주)BnF 전기안전 부사장을 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20대 총선 승리와 다가올 19대 대선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2030세대’ 젊은 보수들이 앞장 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팟방을 통한 팟캐스트 방송과 아프리카TV 등 청년들에게 친근한 매체를 통해 청년 정책, 문화를 알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특히‘새누리당 디스戰’등의 콘텐츠를 통해 새누리당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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