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암초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하고, e학습터협의회 가져
문경 농암초등학교(교장 구본일)는 8월 30일(금) 12시 40분부터 약 20분간 5~6학년 학생들이 1학년 교실을 찾아서 1~2학년 후배들을 위한 찾아가는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서토론 동아리인 농바우 생각누리와 디지털교과서 활용 과학학습동아리인 농암 D․G․S 부원들이 2학기부터 과학과 관련된 도서를 선정, 10여 차례의 책 읽어주기와 악기연주로 ‘후배들을 위한 북 콘서트’ 활동계획에 따른 것이다.
5학년 남모 학생은 “친구들과 역할을 나눠서 후배들을 위해서 책 읽어주기를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고 동생들도 좋아해 주어서 뿌듯하였다. 계획한대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일 교장은 “우리학교에서는 독서토론동아리에서 평소 교과 외 시간에 꾸준히 독서와 토론활동을 하고 있으며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운영과 연계하여 과학학습동아리에서도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학습, 과학탐구활동 등으로 학생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e학습터 활성화를 위한 2학기 수업활용단 협의회
또 이날 12시 30분부터 약 30분간 교무실에서 경북e학습터 수업활용단(농암e학습+)회원을 포함한 본분교 3~6학년 담임교사 8명을 대상으로 e학습터(구 사이버학습) 학급 운영과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1학기 운영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2학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e학습터 강좌를 운영하고 콘텐츠와 디지털교과서를 수업에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학급별 사례 공유와 수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농암초등학교는 1학기 동안 학교단위 운영으로 8개의 e학습터 학급,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선정한 선도학급으로 3개의 e학습터 학급을 운영, 대상학생 모두가 1개 강좌 이상을 이수했다.
또한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로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사회 교과목에서 주 1회 이상의 활용 수업을 진행했다.
구본일 교장은 “우리학교에서는 각자 학급경영과 수업에 바쁘지만 본분교 선생님들이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본교에서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서 수업 연구와 협의활동을 하고 있다.”며, “오늘 ‘e학습터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학생참여형 수업 방안’에 대해서 협의를 하였는데, 앞으로도 교원 연구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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