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거주 탈북주민 문화탐방, 힐링나들이
문경경찰서(경찰서장 박명수)와 문경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27일(토) 북한이탈주민 등 17여명과 함께 경남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 ‘북한이탈주민 문화탐방 및 힐링나들이’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사회단체와 협업해 실시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사회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탐방으로 문화습득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모 북한이탈주민(55세, 여)은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줘서 기쁘고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경종합사회복지관 전창진 부장은 “우리 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문화탐방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경경찰서 진남진 보안계장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그 동안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들을 잊고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갖고 적응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착지원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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