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쌀 기탁
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정지대)은 5월25일 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쌀 120포, 520만원 상당과 노인이동을 위한 보행보조차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나섬의 집 등 무료급식소 2곳에 기탁했다.
집수리봉사, 연탄배달, 차량지원 등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 정지대 회장은 “빈곤층 노인이 증가하면서 급식을 이용하는 노인들도 늘어나 부식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쌀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장 상오스님은 “부모의 은혜는 경전보다 더 중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형편상 홀로 사시는 어른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 지역의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는 덕에 어르신들에게 점심 한 끼를 해 드릴 수 있어서 참 고맙게 생각한다.”며, “쌀독에 바닥이 보일 때쯤이면 잊지 않고, 쌀을 기증해신 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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